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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뚝배기녀 결국 구속,경찰 조사 거부 전력 있어

by @@@## 2022. 3. 25.

지하철 열차에서 침을 뱉고 그것을 말리던 60대 승객을 휴대전화로 폭행하여 상해를 입힌 20대 여성이 결국 구속됐다. 경찰 소환 조사에 수차례 응하지 않은 데다 최근 다른 범죄 혐의로 입건됐을 때도 경찰 조사를 거부한 전력이 있어서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이다.

지하철 뚝배기녀 사건 경위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하철 뚝배 기녀'라 지칭된 이 20대 여성은 지난 26일 밤 9시 50분경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방향 열차 내에서 술에 취해 침을 뱉었고 이를 보고 말리던 60대 승객에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로 60대 남성 머리가 피가 나서 깨지도록 강하게 수차례 내려치며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웠습니다.

 

열차에 내려서도 이 행패를 말리던 다른 승객들에게도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이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았고 국민청원으로 강도 깊은 처벌을 원하는 글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불성실한 자세로 조사 임하고 혐의부인, 결국 구속영장 발부

경찰은 이 20대 여성인 A씨에 대해 폭행에 사용한 휴대전화를 '위험한 물건'으로 보고 중범죄로 분류되는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A씨는A 씨는 경찰 소환 조사에 수차례 응하지 않았고, 뒤늦게 출석한 뒤에도 실거주를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별도로 A 씨는 최근 재물손괴 혐의로도 입건된 적이 있는데, 당시에도 소환조사를 거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A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A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찰 두고도 법정에 제때 나타나지 않았고, 경찰의 설득 끝에 오전 심문 일정을 오후로 미룬 뒤에야 출석했다.

 

A 씨는 법정에서도 진술 거부로 일관했고 재판부도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로 때린 사실이 없고 손으로만 때렸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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