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132명을 태우고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광둥성 광저우로 가던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21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추락했다고 관영매체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산악지역에 추락했으며 이로 인해 현재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는 고도 8000m 상공에서 급강하해 추락한 것으로 전해져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체적인 추락 원인과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매체들은 추락한 여객기의 기종이 보잉 737-800NG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보잉사의 기종 737 맥스가 잇따라 추락사고를 내면서 중국 민항총국도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2년 반 동안 금지한 바 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추락기종은 737 맥스와는 다른 기종의 여객기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락한 비행기는 운행에 들어간 지 약 7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영 CCTV도 사고기의 기종은 보잉 737이라면서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민항국도 사고기의 추락 사실을 확인하면서 탑승자 수는 모두 132명이며, 이 가운데 승객이 123명, 승무원은 9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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