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불-원전,LNG저장소 현재 안전

 

어제 오전 11시 17분쯤부터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의 영향으로 삼척까지 번졌습니다. 

 

이 불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까지 선포했습니다.

 

한때 울진 한울원전과 삼척 LNG 저장소를 위협했지만, 주변 불을 모두 진화해 현재는 안전한 상태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울진과 삼척지역에 모두 57대의 헬기가 동원되었고 울진에는 소방차량 140여 대, 삼척에는 60대가 배치

 

출처 산림청

됐고  진화인력이 잔불 정리와 민가보호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울진 주민 4600여 명과 삼척 230여 명은 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울진과 삼척 사이 7번 국도는 통제돼 여전히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산불피해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규모로 울진은 6,000 ha, 삼척 90ha로 축구장 8,500개 면적에 가깝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고 울진에서 주택 110여 개와 삼척에서 민가 4동이 불에 탔습니다.

울진·삼척 산불 진화 본격화… 헬기 투입·조기완 진 목표 | 연합뉴스 TV (yonhapnewstv.co.kr)

울진·삼척 산불 진화 본격화…헬기 투입·조기완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