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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비트 코인 반 토막, 금값은 상승

by @@@## 2022. 2. 2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의 금으로 불리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23일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6만 9천 달러(약 8262만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가 현재는 거의 반토막인 3만 6370달러(약 4355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안전자산 아닌 위험자산

비트코인은 옹호론자로부터 '디지털 금'으로 일컬으며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유사하게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주식 등 다른 위험자산에 비해 금융시장의 변동에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이 적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우크라 침공사태로 그 믿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조정 국면을 겪고 잇는 세계 주식시장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S&P500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영역에 진입했고, 나스닥지수는 고점 대비 19.58% 하락해 약세장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입니다.

 

가상화폐 거래업체 B2C2의 트래이더인 크리스 딕은 CNBC에 " 가상화폐와 주식의 상관관계는 지난 몇 달간 인플레이션 관련 거시경제 뉴스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높게 나타났다"면서 " 이는 비트코인이 몇 년 전에 선전했던 안전자산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위험자산처럼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습니다.

금값은 계속 상승 전망

반면 금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 속에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 22일 트로이 온(31.1g) 당 1913.89달러(약 229만 원)까지 올라 6월 1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현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계속 하락을 금은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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