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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인상/ 캔맥주3.3% ,병맥주9% 예상

by @@@## 2022. 3. 2.

오비맥주 출고가 평균 7.7% 인상

오비 카스병맥주
출처 카스 인스타그램

오비맥주가 오는 8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국산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맥주 가격 인상은 가정용 캔맥주보다 업소용 병맥주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로 마시는 캔맥주는 3~5%대로 최소화하면서 병맥주 가격을 9%대로 올릴 계획이다. 가격이 조정되면 500ml 병맥주 출고가는 종전 1147원에서 1250대로 100원 이상 오르게 된다. 업소에 주로 납품되는 병맥주 출고가가 더 많이 오를 경우 음식점, 술집 주류 가격 인상으로 외식 물가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팬데믹 이후 보리 가격과 캔 알루미늄 가격 폭등으로 인상 불가피

오비맥주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각종 원재료와 부자재 가격이 급등해 비용 압박이 커졌다"며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국제 보리 가격이 33% 올랐고, 캔 소재 알루미늄의 2021년 국제시세는 전년대비 45%나 폭등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쟁업체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가격 인상 여부와 관련해 " 아직 결정된 게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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