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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민은 컨셉' 논란, 이상민 미우새에서 금고 공개

by @@@## 2022. 3. 28.

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궁상민은 콘셉트'를 잠재우려는 듯 방송에서 금고 안에 있는 채권들을 공개했다. 

미우새에 공개된 이상민 금고
미우새에 공개된 이상민 금고안의 채권들/ SBS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집들이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 집들이엔 탁재훈, 김종국, 김희철, 최시원, 오민석 등이 출연하여 이사를 축하해줬다.

 

그 과정에서 거실에 있는 금고에 대해서 멤버들이 묻자 이상민은 직접 자신의 금고를 공개했다. 그 안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채권 뭉치들이었다. 이상민은 "지금까지 채권자들이랑 협의하면서 만든 서류다"며 설명했다

 

그는 100억 약속어음 증서를 보이며 " 나한테 사기 친 사람이 약속어음 증서 100억을 가져와서.."라며 사기당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에 김종국이 "어차피 못 받는 걸 왜 자꾸 넣어 놓는 거냐. 이렇게 치면 나도 받을 게 많다"라며 안타까움을 보였다. 

 

이렇게 직접 채권 증서를 보여준 의도는 그간 언급됐던 '궁상민'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은 과거 부도로 69억 8000만 원의 빚을 지었지만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를 얻었다.

 

2020년에는 90%의 빚을 갚았다고 밝히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책임을 지키는 성실한 이미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밝힌 이후로도 그의 '궁상민' 컨셉을 계속되었고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선 돌연 자신의 빚이 9억에서 16억으로 늘어났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서 일부의 시청자들이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가난'을 팔아 셀링포인트로 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방송에서 명품 신발을 모으는 등과 같은 모습들에서 그의 궁핍한 모습이 콘셉트가 아니냐는 의심을 산 것이다.

 

미우새를 통해 금고 안의 채권으로 논란이 잠재워질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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