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이 자신의 SNS를 통해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20년 동안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SNS의 글에 의하면 혼인신고만 하고 함께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구준엽이 출연하여 서희원과 1년과 연애했다고 말했는데 당시 구준엽은 "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돼 무대에 오른 적 있다. 그 콘서트에서 서희원이 있었고 대만은 방송규제가 없는 줄 알고 옷을 찢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서희원이 그것에 반해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하며 " 서희원이 애정의 표시로 문신을 했는데 구준엽의 '구'를 숫자 '구(九)'로 했다"라고 둘의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1976년생 대만 배우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영화와 가수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서희원은 중화권 재벌 2세로 유명한 왕소비와 2011년 3월에 하이난에서 만나 만나 지 20일 만에 약혼, 49일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둘 사이엔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서희원과 왕소비는 10여 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을 발표했다.
그렇게 이혼한 소식을 전해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전화를 걸어 연락을 취해 다시 연결되었다고 한다. 20년이란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없어서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결혼을 제안했고 둘은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한다고 한다.
구준엽은 자신의 늦은 결혼에 많은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리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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